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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ays

내 집 마련을 위한 어마 어마한 세금

이렇게 저렇게 고난과 시련을 지나

드디어 잔금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 집을 위한 대출이 당일까지 잘 처리되고

무난하게 별일 없기를 기도하는 것이 최선이 될 것이다.

어제 세무서에서의 준비해야 하는 세금에 대해서 대충 들은 것을

각종 지식 검색을 통해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나라님들 세금이 너무한다 싶을 정도로 받아 주신다.

대통령 선거가 바로 내일인 지금 시점에서 다음 대통령은 어떻게 하실지

그럼 이제부터 시작이다. 세금 계산 놀이.

 

만약 집 구매 금액이. 185,000,000 이었을 경우

  1. 취득세

85㎡ 이하

  1%

185,000,000원 ×1%

1,850,000

85㎡ 초과

취득세

1%

1.3%

  

농어촌특별세

0.3%

  1. 등록세

85㎡ 이하

  등록세

1%

185,000,000원 ×1.2%

2,220,000

지방교육세

0.2%

85㎡ 초과

등록세

1%

1.4%

 

지방교농특

0.4%

  1. 인지세

     

인지세

금액

참 고

   20,000 원

  1,000만원 초과 ~ 3,000만원 이하

▣ 주택 : 1억원 이하는

          인지세 없음

   40,000 원

  3,000만원 초과 ~ 5,000만원 이하

   70,000 원

  5,000만원 초과 ~ 1억원 이하

  150,000 원

     1억원 초과 ~ 10억 이하

  

  350,000 원

          10억원 초과

  1. 증지 : 9,000원

     

  2. 국민주택채권(시가표준액과 할인율 추정 , 약간 다를 수 있음)

공동주택가격

매입율

서울, 광역시

기타 지방

20,000,000 미만

2천만원 미만 매입면제

20,000,000 ~ 50,000,000

1.3%

1.3%

50,000,000 ~ 100,000,000

1.9%

1.4%

100,000,000 ~ 160,000,000

2.1%

1.6%

160,000,000 ~ 260,000,000

2.3%

1.8%

260,000,000 ~ 600,000,000

2.6%

2.1%

600,000,000 초과

3.1%

2.6%

 

하.하.하.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1. 세무서 : 25만원
  2. 부동산 수수료 : 매매가격의 0.5%

 

참.. 밹스럽다….

국민이 집을 사는데 나라에 로또 3등 정도 걸리게 하는 듯한 기분은..

국민이 집을 사는데 국가가 뭘 줬는지는 잘 모르겠다.

집값에 각종 집을 짓는데 필요한 땅값부터 공사비 , 임금 전부.. 죄다 들어 갔을 텐데..

1 대 1 로 싸우는데 이득을 보는 건 심판이 아닌가….

그것도 100% 승률을 가지는 국가… 대단하다…

이렇게 저렇게 다 합치면… 나 같은 경우는 5,000,000 가까이 드는 계산이 나왔다.

이것 참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것 같은 기분은…

알아서 각종 신고 및 처리를 하고 싶으나 알아야 하는 기간과 시간 그리고

혹시나 서류가 모자랄 것 같아 시도가 쉽지 않다.

 

무슨 말장난으로 느껴지는 이 세금들은 나라님들 배부르게 해드리기 위한 공양이라기 보다

그냥 군인들 월급 주는데 쓰려니… 하는 생각으로 내면 그나마 맘이 편할 것 같아 이렇게 위안 한다.

안그러면 배아파서 견디기 힘드므로…

 

p.s 은행대출의 경우 대출 서비스 자체를 세무서를 통해서 하게 되어있는 것 같다. 무조건적 법무사가 같이 움직이도록 되어있다.